[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9월 한달 간 자발적인 쓰레기감량 문화를 확산하고자 SNS이벤트로 `용기내챌린지`, `싹싹빈그릇챌린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원순환의 날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있는 9월을 맞아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1회용품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는 `용기내챌린지`의 경우 달서구청 공식블로그에 게시된 이벤트 게시글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음식포장 시 다회용기 사용하기’, ‘카페에서 텀블러 사용하기’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업소명과 함께 댓글로 게재하면 된다.
`싹싹빈그릇챌린지`의 경우 가족과 함께한 식사 전·후(빈그릇) 사진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 후 참여 결과를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발적인 쓰레기 감량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별로 선정된 50명의 참여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SNS 이벤트가 그린시티 달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