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관내 8개 읍면에 농업 현장상담 전문가를 지난 18일 배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장상담가는 수시로 바뀌는 날씨, 갑작스런 병해충발생등 최근 기상이변으로 영농기술도 순발력 있게 대처해야하는 상황에서 농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야 좋지요. 종자신청, 농업기술을 논두렁에서 전문기술로 자세히 안내해 주시니까... 농업인 마음에 맞추어 도와 주시잖아요” 황해준(60.석적읍 중지리, 참외벼농사)씨는 80년대 초까지 석적읍에 3명이 근무했지만 농업비중이 줄어들면서 최근 아무도 근무하지 않아 불편함이 많았다고 전했다. 군은 질 높은 현장서비스행정의 본보기로 특히 농업 정보기술에 취약한 농업인을 위해 현장상담이 가능토록 했다. 주기룡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행정의 효율성과 전문화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현장애로를 바로 해소코자 정규직 지도사 4명과 퇴직한 전문상담지도사 4명을 읍면에 배치함으로서 농업인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들 현장상담원은 농업지원 사업신청, 종자관리, 영농시기 병해충방제 등 농업전반적인 현장상담이 주 임무이다. 또한 가산면 다부리의 동부지소는 농기계 53종 89대와 농기계 기술자도 배치하여 농기계 임대와 고장수리도 지원하고 있어서 농업인이 편리해 질 전망이다. 칠곡=전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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