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10일까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안심가맹점 112개소와 연계해 ‘SNS 인증샷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한 가맹점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가맹점 방문 어르신에게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 및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임시 보호 등의 역할을 한다.
이번 ‘SNS 인증샷 공유 이벤트’는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치매안심가맹점과 연계해 진행된다. 달서구 치매안심가맹점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간은 2~10일 자정까지다. 참여 방법은 치매안심가맹점 이용 인증샷(치매안심가맹점 현판이 나오도록 촬영)과 치매극복 다짐글(#달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치매극복의날)을 본인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업로드 한 후 캡처한 사진을 이름, 휴대폰번호와 함께 달서구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로 전송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5천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2일 달서구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달서구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치매 조기발견 및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접근성 저하를 초래하므로 치매인식개선은 매우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치매안심가맹점과 연계한 SNS 공유 이벤트와 치매극복활동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