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경북행복재단 주관으로 청소년 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한 ‘경북도 청소년정책 제안 대회’를 지난달 31일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했다.올해로 10회째인 청소년정책 제안 대회는 매년 경북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발표의 장으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소년의 정책을 펼치다’라는 자유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토록 했다.올해는 5개 분야(도 정책, 안전‧복지, 문화‧체육, 환경‧공원, 기타)로 나눠 총 14개 시군에서 26개 팀의 응모가 있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본선에 진출한 팀은 각자의 정책을 PPT‧영상‧판넬 등으로 발표하고,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 장려상 3팀으로 총 12개 팀에게 상이 수여된다.경북도는 정책 제안 내용의 적정성, 실효성 등을 검토해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임시영 경북도 교육청소년과장은 “대회가 거듭될수록 청소년들의 제안 정책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