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29일 23개 동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및 구청 통합사례관리사들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읍면동 복지기능 향상을 위해 23개 동 전체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중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등 복지수요가 높은 7개동(성당·신당·월성2·진천·상인3·송현1·송현2동)에는 복지행정팀 및 맞춤형복지팀으로 사회복지업무 부서를 이원화해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만족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은 새롭게 도입된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활용법을 설명해 담당자들의 실제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초기상담 관리, 통합사례관리 업무 절차, 서비스 의뢰 등과 관련해 전산처리 과정 전반에 대해 강의했다. 통합사례관리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및 자원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서비스다. 달서구는 2024년 통합사례관리로 지난 1월~8월 현재까지 1281세대에 대해 지원했으며, 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취업, 건강, 경제, 안전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 형성을 통한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전산교육은 담당자들이 그동안 실무를 수행하며 느꼈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진행될 예정이며, 통합사례관리 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 및 역량 강화에 도움이 돼 복지 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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