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28일까지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임산부와 육아 부모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태교ㆍ육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총 15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기와 임산부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다양한 건강 태교 요리법을 시작으로, 그림책으로 임산부의 마음을 돌보고 올바른 그림책 감상법과 읽기 법을 익히고, 주제별ㆍ상황별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감정 관련 그림책까지 살펴보면서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돕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임산부들이 곧 만나게 될 아기를 위한 오가닉 배냇저고리와 손싸개, 발싸개 및 애착 인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태아의 두뇌 발달은 물론, 임산부들의 정서적 안정을 얻고,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과 태아 사이의 교감 및 애착 형성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태교 요리 수업을 통해 요리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친정엄마와 같은 사랑을 느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해소할 수 있었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의 임산부들과 소통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새롭게 성장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ㆍ육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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