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1~27일까지 전홍태 카페 및 문화누리 요리교육실에서 중·장년 공감소통 커뮤니티 소셜 다이닝 `우리들의 마음식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마음식탁`은 5060세대 중·장년들의 외로움과 우울감을 완화시키고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감소시켜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이다. 함께 커피 바리스타 및 베이킹 활동을 하며 참여자들끼리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통의 장을 제공해 사회적 유대감을 가지도록 도움을 줬다.
참가자 대상으로 외로움 및 우울, 스트레스 검사를 사전 사후 비교한 결과 외로움은 80%, 우울은 66%, 스트레스는 33% 감소한 결과를 통해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입증해 앞으로도 외로움감소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평생에 바리스타 교육을 처음 받았는데 커피도 내리는 방법마다 맛이 다르다는 걸 알게 돼 즐거웠고 오랜만에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쿠키를 만들어 일상생활에 활력이 됐다”고 전했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로 인해 정신건강 관리도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부각 되는 요즘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생애주기별 다양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