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는 포항시민과 휴가객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재해를 대비해 안전 수칙을 알리는 캠페인이 열렸다.지난 23일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지부장 최정현⸱이하 포항지부)는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안전한 여름나기 방법을 알리는 ‘안전한교(校)’ 캠페인을 실시했다.포항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안전한교’는 학교 수업 컨셉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나기 방법을 체험하는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포항지부 회원들은 무더위 쉼터를 안내하는 ‘1교시 폭염 대비 부스’와 핵심 예방 매뉴얼을 홍보하는 ‘2교시 침수 대비 부스’를 운영하고 시민의 퀴즈 참여를 도왔다.부스를 찾은 한 시민은 “폭염과 태풍같이 매년 찾아오는 재난은 철저한 대비가 중요한 것 같다”면서 “오늘 짧은 체험으로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정현 지부장은 “포항지부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언제든 도움의 손길을 펼치기 위해 ‘재난재해 수호대’라는 이름의 내부 비상 연락망을 구축했다”며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안전한교’ 캠페인을 매월 시행하고, 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 활동으로 포항시민 안전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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