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예천군이 ‘스마트 전기자전거’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로 진행 중인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공영자전거를 철수하고 신규 공영 e자전거 도입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약 일주일간 공영자전거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군 관계자는 자전거 교체,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이 불가피하게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기존 공영자전거는 경북도청신도시 스마트도시 서비스 1단계로 지난 2017년에 도입돼 운영해 왔으며 프레임 균열 등 노후화와 신도시 2단계 확장에 따라 스마트 전기 자전거로 일괄 교체하고, 기존 공영자전거는 상태에 따라 폐기‧관리전환‧보존‧양여할 계획이다.새로 도입될 스마트 전기자전거의 정식명칭은 ‘경북도청신도시 공영e자전거’다. PAS(Pedal Assist System)방식으로 스로틀이 있는 이륜차가 아닌 페달을 밟아야만 갈 수 있고 전기는 동력만 보조해주는 시스템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추진에 미비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