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지난 23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김천 시니어 가요대제전`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천 시니어 가요대제전은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북도, 김천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에서 주관하는 가요제이다. 이날 가요제 본선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지회장 등 내빈과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명의 본선 참가자 가요 경연, 초청 가수(신수아, 김연자) 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김천 시니어 가요대제전의 △금상은 이진근(아포읍) △은상은 정주광(봉산면), 김홍자(지좌동) △동상은 박주원(남면), 김정두(율곡동), 이석언(어모면) △인기상은 조동배(평화남산동), 권갑순(자산동) △응원상은 대신동이 선정됐다.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본선 참가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수상한 모든 분께 축하하며, 참가해준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소싯적 산과 들 논과 밭으로 가득했던 김천이 지금까지 발전해 올 수 있던 원동력은 여러분들의 거룩한 희생과 노력 덕분이다. 오늘처럼 늘 즐겁고 활기찬 나날이 계속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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