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대구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및 방한 교육여행 시장 선점을 위한 대만 수학여행단 유치활동에 나섰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지난 21~23일까지 대만 초·중교 교장단과 교육 관계자 22인을 대상으로 대구 시내 교육여행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4 대만 교장단 초청 팸투어’의 일환으로 부산과 대구를 중심으로 남부지역 학생단체 관광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대구시는 ‘문화, 역사, 도시, 자연, 체험, 먹거리 등 교육과 관광의 요소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여행지’ 임을 소개하며 팸투어를 적극 지원했다.   교장단 일행은 대구 방문 첫날인 지난 21일 다양한 어트랙션과 포토존이 가득한 이월드와 대구 도심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83타워를 방문했다.   둘째 날에는 혜화여고를 방문해 대구지역 초·중고교 교장단과 교육관계자 15인과 함께 학교별 특성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포함한 학교 교육의 다양성을 공유하고, 학교 간 국제교류 활동을 적극 논의했다.   또한 대구 역사와 삶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구근대문화골목, 세계적인 K-POP스타를 배출해 낸 K-POP 댄스아카데미,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 등 역사와 K-컬처, MZ문화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을 답사했다.   팸투어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복을 입고 전통예법과 다례를 익히고,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위기대응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오래된 역사유적과 한류문화가 공존하는 대구는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여행지로 최적이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구 교육여행 수요를 지속 창출하기 위해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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