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지난 17~25일까지 초·중·고 RCY지도교사 15명이 모인 가운데 ‘2024학년도 RCY 지도자 심화연수’를 실시했다.
심화연수는 지도자의 RCY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와 단원 지도과정에 필요한 전문지식 및 기능 습득을 위해 마련됐으며, 30시간 과정으로 이뤄졌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첫 실시된 연수는 △적십자 이념교육 △응급처치 교육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와 나눔 교육 △사랑의 빵 만들기 △안전하고 행복한 삶 △헌혈의 중요성과 이해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은 “학교 밖 교육 현장에서도 늘 관심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보살피는 RCY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의 봉사, 안전, 교류, 이념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RCY(Red Cross Youth, 청소년적십자)는 세계 191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청소년단체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활동과 다양한 교외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 함양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