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9월말까지 각 가정에 2회 방문해 취약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내 해충방제와 살균 소독을 해 드림스타트 깨끗한 집 만들기 방역 서비스를 실시한다.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이 신체 및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자라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깨끗한 집 만들기 방역 서비스는 드림스타트 관리 대상 가정 중 집안 내에 곰팡이 핀 벽, 장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환기가 부적절해 병해충 발생과 확산이 염려되나 경제적 문제로 자체 방역이 어려운 10가구를 선정해 연간 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선별된 대상 가구는 달성군 시니어클럽 사업 중 하나인 달성시니어 바이오&클린에서 직접 방문해 체크리스트를 통해 사전 주거시설 점검과 문제 해충 종류를 파악해 맞춤 방역 서비스를 받으며, 매회 양육자에게 작업 내용, 시설 보완이 필요한 곳, 주의 사항 설명 및 간단한 주거 위생관리 교육을 받는다.최재훈 군수는 “쾌적한 주거환경은 아동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정신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깨끗한 집 만들기 방역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깨끗한 가정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달성군에 사는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