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지난 22일 개학을 맞아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유해업소 밀집 지역 주변으로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김천시청, 김천경찰서, 김천YM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4개기관 11명이 참여했으며, 신음동 일대 음식점, 편의점 등 50여개소를 방문하여 청소년 술, 담배 판매금지 홍보물을 전달하며, 청소년 보호 및 탈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 날은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집중 단속해 스티커 미부착 업소 7곳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또한, 캠페인을 통해 김천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소개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활동을 홍보해, 사업주와 시민의 자발적인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했다.이날 계도활동에 참여한 김천시 관계자는“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매월 넷째주 목요일 청소년보호 및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곡동 근린공원에서 청소년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