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가구 80여 가구를 대상으로, 9월부터 ‘AI 안부든든 서비스’와 ‘AI스피커서비스’ 스마트 돌봄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의 전력, 통신, 돌봄 앱 데이터 등 생활 속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판별하는 ‘AI 안부든든 서비스’와 △ 전용 AI스피커를 통해 긴급 SOS서비스지원, 정서지원 등 ‘AI스피커’를 통해 인공지능과 일상생활지원서비스를 연계한 고독사 위기신호 조기발견 및 신속한 모니터링 체계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AI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로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 체계가 구축되길 바라며 칠곡군도 앞장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안녕하세유’(안부확인 우유배달서비스), ‘네이버케어콜 서비스’, ‘호이복지톡’ 운영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다. 하반기 지역 특성에 맞는 고독사 위험군 사회적 관계형성프로그램, 생활개선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