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신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취약계층 초등학생 14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장학금은 관내 주민들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읍면동 협약모금사업으로 마련된 연계 재원으로, 지역 내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김명자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성취도가 높고 근면 성실한 학생들이 학원비 등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시켜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상으로 커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덕 위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어린 학생들 모두가 긍정적 사고와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로 타인의 모범이 되기를 바라며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