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지역 내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의 예산 지원으로 매월 지역 내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 중증장애인, 와병자 등 직접 반찬을 해드시기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며 정성 들여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달은 추어탕, 물김치, 멸치볶음 등 반찬6종과 함께 대한불교 조계종 불영사에서 쌀 10kg씩을 후원해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14개 단체 40여 명의 회원들이 대상자 가정(60가구)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장성호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며, 정성껏 준비한 반찬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진국 후포면장은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지만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반찬전달과 함께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도 살펴주시길 바란다”며, “오는 28일 오후 2~4시까지 후포면사무소에서 열리는 ‘후포해변 맨발로 함께 걸어요’ 행사가 있을 예정으로 각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