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8월부터 높은 강도의 운동이 어려운 노년기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아쿠아로빅 등 하반기 어르신돌봄놀이터를 울진군 보건소 건강증진실 및 울진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운영했다. 어르신돌봄놀이터는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아쿠아용품 및 수영장 2개월 이용권을 지원하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아쿠아로빅을 통해 근력강화 운동을 진행한다. 운동 후에는 단백질 음료제공으로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참여자들은 접수 시 사전검사(인바디, 혈당, 혈압)를 하고, 2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사후검사를 통해 운동 효과 및 신체 변화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아쿠아로빅은 3기와 4기로 나뉘어 울진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3시까지 운영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하는 수중체조로 우울증도 예방하고, 신체기능도 향상시켜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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