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김천상무가 프로선수단 간식 배달 CSR(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21일, 9기 김준호, 김찬과 함께 프로선수단 간식 배달 CSR행사를 진행했다. 두 선수는 한국도로공사 본사와 한걸음어린이집을 방문해 직접 간식을 전달했다.김천상무는 지난해부터 간식 배달 CSR을 진행했다. 올해는 K리그1 22R 수원FC전 홈경기에서 열린 ‘직장인 대상 명함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간식 배달 CSR에서 김준호와 김찬은 오전에는 김천시 율곡동에 자리한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간식을 전달했으며, 오후에는 김천시 다수동에 위치한 한걸음어린이집을 찾았다.반응은 뜨거웠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두 선수의 방문 이후 당첨자가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간식을 나누는 ‘인증샷’을 보내왔다. 한걸음어린이집은 선수들을 환영하는 여러 실내 장식과 함께 선수들의 방문을 열렬한 박수로 반겼다. 행사에 참여한 김준호는 “팬 여러분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진행해서 좋았다. 김천시민을 비롯한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찬은 “즐거워 해주고 반겨주는 모습에 감사했다. 계속해서 이런 행사가 있으면 좋겠고, 경기장도 많이 찾아와 응원해 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상무는 창단 이후 지속적으로 교통지도캠페인, 어린이축구교실,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김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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