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의성군 구천면에 위치한 조성저수지에서 2024년 을지연습 저수지 응급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공사 직원 및 안계파출소, 안계119안전센터, 지역주민 등 민·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군의 포격으로 제당이 파손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와 주민대피 등 초동조치 △긴급복구계획 수립 및 복구반 편성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장비인력지원 등 대응조치를 실제로 실행하고 점검했다.
공사는 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중요시설물의 파손에 따른 전시 조직별 임무를 부여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김우상 본부장은 “실제적 안보의 위협으로부터 국가 중요시설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