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 이천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 요리편’ 활동으로 일본 요리인 규동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천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에서는 여름방학을 마무리하며 초등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규동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일본의 전통 요리 규동을 직접 만들어보며 일본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들은 완성된 규동을 마을 내 홀몸 어르신 20여 분께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일본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불고기덮밥과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배울 수 있었고, 어르신들께 음식을 나누어 드리니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양파를 자르면서 눈물이 나고 매콤함을 몸소 체험하면서 엄마가 요리할 때의 수고를 깊이 느낄 수 있었고, 우리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께 음식을 나누는 기쁨도 정말 뿌듯했고, 일본 문화를 배우는 일도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오경희 이천동 추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에게 이웃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사회적 책임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문화 체험과 나눔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고혜숙 이천동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문화 체험과 나눔의 기쁨을 선사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특별한 시간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