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22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홈플러스 인근 노후저층주거지 정비를 위한 `뉴:빌리지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뉴:빌리지`는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 개별건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지에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체육시설, 도서관 등)과 기반시설(주차장, 도로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 150억원을 지원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 정비가 일어날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0월 초 지자체 공모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정에 따라 지난해 입지적정성 검토 용역을 시행하여 휴천2동 홈플러스 인근 주택지를 사업구역으로 선정하고, 올해 `소규모정비 관리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뉴:빌리지 사업 공모 신청에 앞서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과 공모 계획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고자 이날 설명회를 마련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기반.편의시설 설치와 주택정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형태의 획기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라면서 "앞으로 구도심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