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도는 21일 경북도청에서 노벨리스코리아㈜와 ‘청년 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종화 노벨리스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인재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Local)을 만들기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는 청년 지역인재 양성과 활동 지원을 위한 총괄적인 행정을 지원하고, 노벨리스코리아㈜는 매년 일정 규모 성금을 후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경북도와 ㈜노벨리스코리아가 함께 ‘경북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영덕 뚜벅이마을과 협업해 아이디어 빌딩교육,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화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이 강조되는 만큼, 경북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경북 청년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 모든 게 수도권에 집중화된 지금, 우리 청년들은 학업, 취업, 주거 등 각종 경쟁과 갈등에 내몰리는 상황”이라며 “이번 노벨리스코리아와의 MOU 체결이 물꼬가 돼 각계각층에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지원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게 경북도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벨리스코리아㈜는 아시아 최대의 압연제품 공급업체로 울산과 경북 영주에 공장을 운영하며,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 범도민 이웃사랑 캠페인 성금 기부 및 이번 청년 지역인재 양성 지원 업무협약까지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