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지난 20일부터 3개월간 김천부곡사회복지관과 야고버의 집에서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원예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외부 관계 단절에 따른 사회적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압화아트 만들기, 꽃말 알아보기 등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다른 이들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원예프로그램에 참여자는 “식물을 만지고 흙냄새를 맡다 보니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꼈고, 소소한 재미와 활력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임재춘 복지기획과장은 “1인 가구가 지속해 증가함에 따라 개인의 외로움과 고립을 해소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두드러지고 있다”며 “요리 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1인 가구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 걱정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김천행복살피미앱(APP) △스마트플러그 안부 확인 사업 △주거환경개선 사업 △원예테라피 프로그램 △고독사 유품 정리 및 특수청소 사업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