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은 최근 괴전동 안심역코오롱하늘채 아파트 앞과 신천동 동대구반도유보라아파트 북동측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시작해 올 11월 준공 예정이다. 안심역코오롱하늘채 아파트 앞은 공동주택 출입구와 교차로가 인접해 있고 남북 간 교차로 길이가 길어 시야 확보가 어려우며, 공동주택 내 부지 협소 등으로 신호 운영에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물방울형 회전교차로를 적용하기로 했다. 동대구반도유보라 북동 측 교차로의 경우 인접 초등학교 주요 통학 도로의 이면 도로 불법주차 방지, 시야 확보 증진 등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하게 됐다. 윤석준 구청장은 “회전교차로 설치 시 교차로 내의 사고를 줄이는 동시에 교통 흐름도 개선할 수 있다. 앞으로도 회전교차로 조성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전교차로는 교통사고 예방, 신호대기에 따른 지정체 감소, 방향별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주로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