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서구 미래 교육지구사업으로 대학생 멘토링 스쿨을 운영하면서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북대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 서구청은 서구 미래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서구 지역아동센터 6개소에 경북대 대학생 멘토 25명과 청소년 멘티 170명을 매칭해 ‘서구청과 함께하는 대학생 멘토링 스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서구청, 경북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및 대학생과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대학 생활을 안내하고 진로 탐색, 전공 선택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대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북대를 찾은 청소년들은 캠퍼스 내 글로벌플라자, 중앙도서관, 일청담,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또한 대학생 홍보단의 대학 생활에 대한 안내와 질의 시간을 가졌으며, 캠퍼스에서 래크리에이션, 미니게임 등을 함께 했다.
류한국 구청장은 “이번 캠퍼스 투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를 구체화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구 미래 교육지구의 ‘서구청과 함께하는 대학생 멘토링 스쿨’ 사업은 올해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학업 지도, 진로상담, 정서 지원 등 멘토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