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16~17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조리사, 조리원 14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업무의 전문성 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한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전통음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급식관계자들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간 정보 공유 및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좀 더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첫날 문경 소재 경북전통음식체험관(모심정)을 방문해 오미자청 만들기, 오미자고추장 만들기 등 전통음식 체험활동을 실시했으며, 다음날에는 문경새재 맨발걷기 행사 참여 및 인근 지역문화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황석수 교육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학교급식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조리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개학이 성큼 다가온 만큼 하반기에도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