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안심3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청소년 아나바다 장터’ 행사 수익금을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써 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앞서, 위원회는 청소년 아나바다 장터에서 관내 청소년 가족 40명,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의류·책·학용품 등 직접 기증한 물품을 저렴히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기 위원장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모은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수정 안심3동장은 “청소년 및 가족들이 함께한 장터 수익금을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에 적극 동참해 주신 안심3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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