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월요특강 북구 어울취타대를 1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주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중 퍼블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행복북구문화재단과 행복 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의 상주단체인 트래덜반에서 주최한다. ‘월요특강 북구 어울취타대’는 취타대의 역사를 알아보고 이해하며 전통문화 예술 장르를 경험해 보고자 한다. 특강 참여자들은 전통악기를 직접 다뤄보며 전통악기의 종류 및 원리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2024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공연에 직접 참여해 예술인과 함께 대취타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해당 특강의 주 강사는 트래덜반의 팀원이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인 전통 관악기연주자 정규혁으로 총 5회(교육+연습)이며, 교육시간은 오후 5~6시30분, 1회 90분으로 진행된다.1에서 3기수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매 차시 동일한 수업으로 진행된다. 취타대에 사용 되는 악기를 알아보며 취타대가 가지는 의미와 정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나와 맞는 악기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나발, 나각, 장구, 용고 등을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 보며 연주법을 배우고 취타대 기본자세와 행진 그리고 곡목을 연습하는 두 번의 심화과정을 진행해 ‘2024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행진에 참여한다. 북구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예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으로 악기 제공뿐만 아니라 무료로 진행된다.  어울아트센터의 상주단체인 트래덜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인과 비예술인이 직접 소통함으로 서로 간의 간극을 좁히고 전통예술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053)320-5120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