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을지연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근무자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19~22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참여하는 공직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을지연습의 절차, 부서별 임무와 유의사항, 사건 계획 처리 요령, 근무 자세 및 보안 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특히 경산시는 최근 발생한 북한의 오물 풍선 테러 등 현 상황의 잠재적 위험성을 고려해 생화학 및 핵 위협에 대비한 분야별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부서 간 유기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을지연습에 임할 방침이다.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비상사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