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14일 연일 35도를 웃돌며 지속되는 폭염상황 속에서 농가가 생산한 자두, 복숭아 판매에 매진하고 있는 과수거점APC 출하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거점APC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농가가 수확한 과실의 선별‧포장‧출하 등 유통과정 전반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의성군 과수 거점APC는 농가조직화와 판로확대 등의 활성화 노력을 통해 지난해에는 총 210억원(5820톤)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과수거점APC 경영평가에서 전년대비 12단계 상승한 전국 7위(인센티브 2천만원)를 기록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군은 과수거점APC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화‧자동화등 스마트화 사업 준비가 완료시 지역 과실의 유통 경쟁력 향상과 수혜농가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김주수 군수는 "거점APC는 과실유통의 핵심시설인 만큼 현대화와 운영을 내실화해 농가가 안정적 생산에 전념토록 유통구조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