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전시 국가자원동원 업무의 성공적인 수행과 중점관리자원의 효율적인 지정·관리, 민·관·군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을지연습 대비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점검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육군 제7516부대 2대대 등 군 관련 담당자와 시청 7개 동원 관련 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해 2024년 동원자원 결과 분석, 변동자원 대조, 대체 지정 자원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각 부서와 관련 기관의 자원동원에 대한 충분한 업무 연찬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히고 충무계획의 실효성과 동원자원 및 중점관리업체의 자원동원능력, 변동사항 등을 중점 확인하는 등 전시 동원자원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도병환 경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현대전은 자원과 물자, 인력을 얼마나 잘 동원하느냐가 전쟁의 흐름을 바꿀만큼 전쟁에서 동원의 중요성이 크고 안보상황이 불투명한 가운데 경산시 중점관리업체와 기관들은 항상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완벽한 동원체제를 구축해 비상사태 시 신속한 동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