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군위군은 지난 13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위스테이(we stay)’ 아카데미의 해단식을 갖고 올해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위스테이’는 군위 군내 관광객 이용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구경북신공항에 어울리는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군위군에서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문가 강연,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지역 내외 우수사업장 견학, 홍보를 위한 영상제작 및 홈페이지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각자의 상황과 니즈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만족이 컸다.
특히 교육대상자를 군위 관내 주민 뿐 아니라 타지역 희망자도 함께 선발하고 수업을 진행해 생활인구 확충에도 큰 의미가 있다.지난 13일 진행된 해단식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프레젠테이션으로 사례발표를 하고, 군위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교육생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이날 해단식에 함께한 김진열 군수는 “교육생들의 의지와 열정에 감사하며,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생들의 아이디어와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가 군위관광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맞는 눈높이에서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