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위군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4층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김진열 군위군수와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민군상생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민군상생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는 올해 안으로 확정될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을 앞두고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위해 민·군 상생 방안과 군부대 이전 관련에 대한 전문지식 및 홍보활동 등에 관한 민간위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워크숍에 참가한 군 전문가와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대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군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 및 민간위원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워크숍 특강으로는 미래자주국방을 위한 정주환경 마련방안(경기연구원 강식 박사), 군부대 이전 사업 필요성 및 이점(군과 지역사회 발전연구회 김진 회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와 함께 현장에서 군민들과 소통하며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에 관한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이날 장병익 위원장은 “오늘 대구 군부대 이전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문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 또한 반드시 대구 군부대가 군위로 이전되어, 내 고향 군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 25만 도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한편 지난달 16일 발대식을 가진 대구 군부대 군위군 추진위원회는 기존 우보면 16개 사회단체 연합을 중심으로 활동해 오던 군부대 이전 유치활동의 한계를 벗어나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군 단위 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을 느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순수 민간단체로 장병익 전 경북도의원을 위원장으로 현재 읍면별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현재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최근 국방부의 315만평 규모의 군 훈련장 요구에 따라 민간 추진위원들에게 훈련장 구축제원, 선정요건 등 훈련장 전반에 관한 내용을 공개하였으며, 후방부대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소화기 훈련장으로 포병, 전차, 항공 사격을 제외된 훈련장임을 알렸다.김진열 군수는 “이번 민군상생 역량 강화 워크숍은 이번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에 있어 군민과 실질적으로 소통하는 쌍방향 정보 교류의 장이자 민간위원 분들을 軍전문가로 변모시킨 변화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노력 부탁드린다”면서 “국방부와 대구시에서 올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끝까지 군민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이에 더해서 “김진열 군수는 훈련장 조성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분들의 의견이며, 주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소음 및 안전성 부분이 담보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군민들과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이해가 필요하다면 직접 찾아가 설명드려 군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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