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율하동 천사어린이집 원아 22명과 함께 자원 재활용 교육과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집 원아들은 매일 직접 헹구고 씻어 모은 우유팩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원아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기물이 재활용을 통해 어떻게 자원으로 재탄생되는지를 알기 쉽게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명순 원장은 “아이들이 매일 마시는 우유팩을 재활용하는 일이 지구환경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현장 체험을 통해 직접 알려주고 싶었는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렇게 직접 유익한 체험과 교육시간을 마련해 줘 고맙고 기쁘다”고 전했다. 김남용 안심1동장은 “재활용과 분리수거를 실천하는 것은 지구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우유팩을 직접 모아 재활용을 실천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키워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며, 무엇보다 어른들부터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