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최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의료·돌봄기관 및 읍면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재가 의료급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를 대신해 허윤홍 성주부군수가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군정 발전에 이바지해주심에 대한 감사 인사와 더불어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대상자 발굴 및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 사업을 거쳐 지난달 전국 확대 시행된 사업으로 장기간 입원 후 입원 치료의 필요도가 낮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케어플랜을 작성해 월 71만6천원 범위 내에서 협력 의료기관을 통한 의료서비스 제공, 돌봄전달체계를 중심으로 신체수발, 가사지원 등의 서비스 제공, 식이조절 및 거동여부에 따른 치료식 제공, 병원 진료시 이동서비스 제공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허윤홍 부군수는 “우리 부모 세대는 온갖 어려움을 겪어가며 지금까지 왔으며 살던 곳에서 행복하게 잘 살 일만 남았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으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과 지지체계를 구축하여 집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