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2024 도서관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스탬프투어는 김천시립도서관․김천시립 율곡도서관․작은도서관(9개소)를 연계해, 여러 도서관을 돌아보면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확인 도장을 받아 완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필수 스탬프 미션인 도서 대출을 포함해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강좌프로그램행사들에 참여하면서 총 7개 이상 스탬프를 받아 스탬프 북을 도서관으로 제출하면 완주가 인정되며, 완주자에게는 완주 기념품이 지급된다.
스탬프투어를 위해 ‘클래식 음악 쉽게 이해하기’, ‘맛있는 이야기, 차와 다식’ 등 다양한 성인 대상 강좌와 어린이 방학 특강, 작은도서관 어린이 문화공연과 율곡도서관 ‘반고흐 콘서트’ 등 여러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속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됐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기존에 주로 이용하던 도서관 이외에도 지역 내 다양한 작은도서관들을 방문하면서 도서관에 대한 인지도도 높이고, 각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참여함으로써 도서관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