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은 대학생들의 거주여건 개선을 위해 재단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행복기숙사’에서 2024년 2학기 입사생 모집에 앞서 입사생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상반기 재난 안전 훈련을 진행했다.   행복기숙사 재난 안전 훈련은 입사생들의 참여형으로 진행하며 △화재 예방 및 발생 시 대처 방법 △지진 등 자연재해 대비 훈련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교육을 통해 기숙사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유형별 행동 요령 학습을 목적으로 했다.   재단이 운영 중인 전국 총 42개 행복기숙사에서 소방 훈련을 완료했으며, 기숙사 자체로 진행한 훈련 외에 21개 기숙사에서는 해당 지역 관할 소방서와 연계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실제로 천안 행복기숙사(수용인원 593명, 천안 동남구 소재)의 경우 154명의 입주생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 동남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대피 이동 동선, 소화기기 사용법 등을 숙지했다.   동의대 행복기숙사(수용인원 1,628명, 부산 부산진구 소재)에서는 기숙사 입사생 및 직원 1256명이 지진 대피 및 화재 진안 훈련을 실시하고 환자 수송 실습 등을 진행했다. 대전보건대 행복기숙사(수용인원 164명, 대전 동구 소재)는 가양 119 안전센터로부터 소방차 1대와 인력 5명을 지원받아 실제 화재경보 전파, 대피 훈련 등을 통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행복기숙사에 거주 중인 입사생들이 기숙사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서 초동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매년 상‧하반기 행복기숙사에서 실시하는 체계적인 안전훈련의 성과로 지난 10년 간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명석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행복기숙사 안전훈련을 더욱 고도화해 입사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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