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13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및 경북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 및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에 필요한 오늘건강앱과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본인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건강측정기기(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지원하고, 보건소 전문인력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산시는 올해 300여 명을 등록·관리할 예정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참여 시 앱 및 건강측정기기를 잘 활용해 자가건강관리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