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가 김충섭 김천시장이 율곡동 주요사업지 현장 방문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이 방문한 사업장은 청소년 테마파크, 국토안전교육원, 첨단물류복합율곡센터 총 세 곳이다. 청소년 테마파크는 율곡동 92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60억원(국비45억원, 도비13억5천만원, 시비101억5천만원), 지하1층 지상1층 총 2997㎡규모의 시설이다. 현재 실내 컨텐츠 설치 중으로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 됐으며, 금년 9~10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시설에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실내 스포츠 어드벤처 시설(실내서핑, 짚코스터, 스카이슬라이드 등)이 들어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문화공간이 될 예정이다. 국토안전교육원 건립에는 국비 345억원과 김천시비 82억원 등 총사업비 427억원이 투입되며, 율곡동 1100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8202㎡, 연면적 8783㎡(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설계됐다. 이론교육을 위한 강의실 외에 국내 최초로 실물 크기의 실습구조물을 설치해 전문기술인을 위한 실질적인 실습 교육이 가능하며, 국토 안전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관과 VR·AR 체험실을 마련해 일반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2025년 하반기 완공해 이후 매년 1만2000명 정도의 교육생이 김천시를 방문하게 된다. 첨단물류복합율곡센터는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건축 중인 건물이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약 420억원(국비174억원, 도비 77억원, 시비 147억원, 민자 22억원)으로 3륜형 화물형 전기자전거의 상용화를 목적으로 이미 율곡동 내 수차례 실증을 실시해 사업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첨단물류복합율곡센터는 1층 건물로 연면적 2531㎡(767평), 옥상 주차면수 74면의 규모로 9월 초 준공 예정이다.이날 세 사업장을 점검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혁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라며 해당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각 담당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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