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영일만항과 달전오거리 등 흥해읍 지역 주요 국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이번 현장점검은 국비예산이 들어가는 사업 현장을 점검해, 계획단계부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국민의 혈세가 허투루 낭비되지 않도록 마련됐다. 김정재 의원은 이번 흥해읍 지역 주요 국비사업현장 방문에 앞서 지난 10일 기계·기북·죽장면 지역 사업을 확인한 바 있다.이날 김정재 의원은 달전초등학교 이전 부지를 도·시의원, 포항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둘러보고, 정상적으로 이전 개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현재 흥해 이인지구는 삼도드림파크, 대유타운, 삼구트리니엔, 한화포레나 등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며, 역세권 신도시로 발전 중인 지역으로 기존 달전초 시설로는 새로 입주하는 세대의 학생 수용이 힘들 것으로 예측돼 달전초 확장 이전 사업이 진행 중이다.이에, 김 의원은 만성 교통체증과 병목현장을 유발하는 달전오거리 국도 7호선 구간을 방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병목지점 개선사업을 포항시로부터 보고 받았다.또, 김정재 의원은 영일만항을 찾아 영일만항 물류현황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말 준공된 국제여객터미널 1단계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포항지방해양수산청·경북도·포항시 관계자들에게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환동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김정재 국회의원은 “국비 예산이 주민들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사업추진부터 사업완료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