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최근 공무원들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의 활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능력향상에 중점을 뒀다.지난 9일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회관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ChatGPT와 생성형 AI 기술현황 및 AI 챗봇인 챗경북의 활용법을 실습했다. 챗경북은 GID경북연구원에서 개발한 경북도민의 정책개발에 필요한 정보화 지식을 정리해서 제공하는 AI 챗봇이다.또한,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행안부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 우수사례로 개발한 범피스와 Fillable PDF의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공무원들의 업무 수행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GDI 경북연구원의 여웅기 박사가 AI 기술 관련 강의를 맡았으며, 범피스와 Fillable PDF에 대한 교육은 경산시 디지털정책과 직원이 자체 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오는 16일, 30일 11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2차, 3차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민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