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한동대학교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8월 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024 데이터 사이언스 고급단계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8월 입문 단계와 올해 2월 중급 단계에 이은 고급 단계 캠프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한동대 교수진과 연구원들은 캄보디아 6개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인증 협약대학(RUPP, ITC, RULE, NUM, PUC, AUCC)에서 선발된 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시각화, AI 농업 기술 적용, 질병 예측 모델 개발 등 다양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디자인 스프린트를 통해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참가자인 프놈펜 왕립 대학 3학년 Hai Lina 학생은 "예측 데이터 분석과 해커톤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협업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배운 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대 조성배 교수는 "이번 고급 단계 프로그램은 8월 3일 캠프를 시작으로 6개월간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각 팀은 다양한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교수들은 온라인으로 기술적 자문과 방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이 다음 겨울 캠프에서 해커톤 형태로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교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캄보디아의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프로그램의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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