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해수욕장 및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위생점검에 나선다.이번 합동 점검은 시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 관계자 30명과 함께 한다.지도점검은 3개 반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총 400여 개소 영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점검반은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비위생적 식품취급, 식품보존 및 유통기준, 조리된 음식의 보관 및 조리장 위생상태 등의 적정 여부와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등을 확인하다.또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숙박 요금표 게시, 침구류 위생관리 실태 점검 등 공중위생법 준수사항을 중점 살펴본다.한편 지난 9일에는 나정해수욕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응대, 가격표시,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철저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장세용 시 식품위생산업과장은 “해수욕장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식품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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