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9일 건강취약계층의 효율적인 건강서비스제공을 위해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생활지원사 7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작은보건소를 운영해 호응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근경색ㆍ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어르신 구강관리, 결핵예방과 개인위생수칙, 신체활동증진을 위한 운동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건강관리교육과 올바른 혈압 측정실습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리하고 있는 생활지원사들의 어르신 건강관리 역량강화에 기여코자 한다. 한편 찾아가는 작은보건소는 2월부터 주 1회 관내 경로당 등을 순회방문해 운영중에 있다.
특히 어르신 건강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상주재가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해 한차례 실시했으며, 오는 9월 2일에는 상주시 노인회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대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개별 보건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생활지원사 대상 어르신 건강관리 역량강화 교육으로 앞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에게도 질 높은 건강서비스가 제공될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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