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우리공화당이 여야가 비쟁점 민생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하면서 여야가 진정성있고 더욱 꼼꼼하게 민생을 챙기는 정치를 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내고 “탄핵 7회, 특검 10회 등 증오만 쏟아내던 22대 국회에서 여야가 비쟁점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고 합의한 것은 작지만 눈여겨볼 변화다”면서 “비쟁점 민생법안을 챙기면서 여야 협의를 이어가서 여야 협치와 상생도 함께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코스피 사상 최대 폭락, 부동산 불안, 물가 불안 등 민생에 빨간불이 켜졌는데도 지금껏 여야는 물고 뜯기만 반복했다. 여야가 서로를 마녀화, 악마화하는 일에만 빠져서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다”면서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먹거리 산업 추진, 집값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회가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이제라도 민생만을 생각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쟁만 일삼는 법안을 발의하거나 입법권을 희화화하는 말도 안되는 법안을 내는 국회의원들을 언론과 방송 그리고 국민이 예의주시해서 반드시 평가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의 특권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그리고 민생을 위해서만 사용해야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