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8일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개최한 ‘2024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년 최초 개최해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품평회 대상은 포항시에서 출품한 5점을 포함한 경북 22개 시군의 166점이다. 무궁화 향토종인 ‘자단심’을 대표 분화로 출품한 포항시는 외부 초빙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 결과, 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생육 개시 이전 적절한 시기에 전정 작업을 시행해 무더운 여름 무궁화꽃을 활짝 피웠으며, 오는 9월 22일에는 무궁화 화분 심기 체험행사도 계획하고 있는 등 무궁화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무궁화는 애국가에도 등장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나라꽃이지만 그 가치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매년 7~10월 중 약 100일 동안 끊임없이 꽃이 피고 지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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