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남구 대명3동 앞산마을방송국은 지난 6일 대명3동 명동경로당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식사대접 및 신나는 놀이 한마당인 ‘한여름밤의 초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여름밤의 초대’는 폭염으로 외출이나 야외활동이 힘든 어르신들에게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서 함께 웃고 즐기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더위를 잊고, 시원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남구 대명3동 앞산마을방송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신뜨름 난타팀의 흥겨운 공연, 난타 배우기, 윷놀이 한마당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명동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경로당 3개소에서 운영되며 난타, 아코디언, 하모니카 공연, 윷놀이, 식사 및 다과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상용 앞산마을방송국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며 "무더위에 지쳐 움츠려 있지 않고 활력 넘치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운을 되찾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미화 대명3동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주민 정서 지지 프로그램 제공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대명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