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8월부터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건설사업의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6월부터 자체 사전점검을 포함해 교통공단의 점검을 거쳐 최종 국토부의 기술기준을 통과했고, 시설물검증시험을 위해 시험 차량을 투입해 오는 20일부터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시험 운행은 토, 일, 공휴일을 제외한 12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운행 횟수는 하루 왕복 4회 정도로 진행된다.현재까지 사전점검에 대해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9월 초까지 시험 운행을 완료하고 10월 초에는 실제 운행과 같은 조건으로 개통을 위한 영업 시운전을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11월 중순에 종합시험운행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12월 초순경 국토부의 최종 승인 후 12월 중순경 개통할 예정이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하루 편도 기준 61회 정도로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평상시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61.9km, 역사 8개소(신축 3, 개량 5)로서 2019년 3월 착공하여해 7개 역사는 2024년 11월 말 개통 예정이며, 1개 역사는 2025년 말까지 신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