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 9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관련해 유관기관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실제훈련은 전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을 목표로 실시하는 을지연습의 한 형태로 가상의 상황을 설정, 실제로 현장에서 훈련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훈련은 맑은물사업본부를 대상으로 국가중요시설 무력화를 시도하는 드론 테러를 전제로 건물 화재 발생 및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국가위기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실무자회의는 오는 20일 오후 3시 맑은물사업본부 일원(경산시 백양로 74)에서 진행될 맑은물사업본부 드론테러 대비훈련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유관기관 담당자들의 도상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번 실제훈련은 민·관·군·경·소방서 등 유관단체, 110여 명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훈련으로, 각 기관의 역할 및 상호협력을 통해 테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경산시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기관별 통합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보위협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2024 을지연습 기간(19~22일)에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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